`이동통신 수출진흥센터` 발족

CDMA 상용화 6년만에 1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동통신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조성갑)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발족됐다. 왼쪽부터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종걸 민주당 의원, 박상희 민주당 의원, 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 박성득 전자신문사장, 정장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 탕서(Tang Suh) 중국대사관 공사, 조정남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CDMA 상용화 6년만에 1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동통신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조성갑)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발족됐다. 왼쪽부터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종걸 민주당 의원, 박상희 민주당 의원, 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 박성득 전자신문사장, 정장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 탕서(Tang Suh) 중국대사관 공사, 조정남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이동통신산업을 반도체와 함께 양대 수출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동통신 전문수출지원기관이 설립됐다.

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갖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산하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조성갑)를 공식발족했다.관련기사 7면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는 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 조정남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동연 한국이동통신해외진출협의회장, 탕서 중국대사관 공사 등 국내외 정보통신 관계자 30여명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센터는 지난 5월 정보통신부가 수립한 ‘CDMA 해외진출 종합계획(모바일 비전 2005)’을 기초로 우리나라를 세계 최강의 이동통신 국가로 만들어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공동으로 해외 이동통신 시장을 개척하는 실무추진기구로서 민간 경영 마인드를 도입해 산업체, 특히 중소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고 무역분쟁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지원과 관련해서는 CDMA벨트 구축, 해외사업자의 CDMA 전환 유도, 한·중 및 한·인도 등 주요 국가와의 이동통신산업 협력, 아시아 IT장관 회담 실무지원사업을 하게 된다.

ICA 초대 원장으로는 한국IBM에서 20여년 동안 마케팅사업을 담당한 조성갑씨가 선임됐다.

조성갑 초대 원장은 “향후 ICA를 이동통신 수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10대 IT품목의 수출지원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우리나라가 IT 최강국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센터를 IT수출종합상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