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북미지역 12월 반도체 수주 대 출하량 비율(BB율)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과 삼성전자가 128MD의 출하량을 조절중이라는 외신이 호재가 됐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2.67, 1.35% 상승했다. 관련주들은 상승종목이 많았지만 주성엔지니어링·아토·미래산업·원익·실리콘테크가 모두 1% 미만의 상승만을 보였다.
◇엔터테인먼트=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 엔터테인먼트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게임관련주 중에는 액토즈소프트가 2.22% 떨어진 1만7600원, 소프트맥스가 0.79% 하락한 6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음반관련주들도 올들어 급등세를 지속하던 대영에이엔브이가 6.33% 하락한 1만4800원을 기록하는 등 하락분위기가 이어졌다.
◇소재부품=상승종목이 많은 하루였다. 대형업체 가운데 대덕전자(1.61% 하락)를 제외한 대덕GDS(3.69%), 삼성SDI(1.87%), 삼성전기(1.85%), 한국전기초자(2.15%) 등이 모두 상승했다. 또 TFT LCD 부품업체인 우영(0.69%), 태산엘시디(5.59%), 레이젠(7.07%)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삼영전자, 고려전기 등의 콘덴서 생산업체들은 각각 6.30%, 5.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