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두 기업 매출 동향 비교

인도 최고의 기업 위프로와 인포시스.

캐피털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두 기업. 그러나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동향은 분기마다 점차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위프로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계열사 위프로 테크놀로지는 지난 12월 31일까지의 3분기간 R&D 서비스 아웃소싱 등 IT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에의 51%로 2분기에 비해 1% 정도 상승세를 보였다.

뱅킹, 금융 서비스, 보험 등을 주종으로 하는 대기업 인포시스는 같은 분기총 매출의 34.2%를 차지함으로써 2분기의 36.6%보다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위프로의 R&D 서비스 사업은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 텔레콤과 상호 네트워킹이 19%, ISP가 17%, 임베디드 시스템 및 인터넷 접속기기 사업은 15%를 차지한다.

텔레콤과 ISP 서비스 부문은 분기별 성장률 54%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인포시스 BFSI 사업은 보험과 뱅킹 및 금융 서비스 두 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보험부문이 총 매출의 15.7%를 차지함으로써 전 분기의 17.5% 보다는 감소했다. 뱅킹 및 금융 서비스 매출은 총 매출의 18.5%를 기록했다.

인포시스의 기업 솔루션 사업에 상응하는 위프로의 비즈니스 부문은 매출의 49%를 기록했다.

인포시스의 BFSI와 비교하여 위프로는 기업 솔루션 중에서도 소매와 공익 사업 부문에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포시스는 총매출에서 소매 부문 13.6%를 차지했고 공익사업은 2.7%를 차지했다.

향후 이 두 기업의 기술력 또한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주력하는 사업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위프로가 현재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부문은 시스템 통합이다. 시스템 통합 부문의 매출이 첫 분기에는 제로였으나 2분기에는 총 매출의 8%로 올랐으며 3분기 때에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프로는 유럽의 텔레콤과 공익 사업 기관들의 대대적인 인도 아웃소싱을 기대하고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