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1월 시상

 정보통신부는 1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일반소프트웨어부문에 아담스미스의 세이빙봇 쇼퍼를, 멀티콘텐츠부문에 씨뉴의 캔들러브를 선정·발표했다.

 세이빙봇 쇼퍼는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자 할 때 구매하려는 물건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다른 사이트와 비교해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인터넷 쇼핑 툴바다.

 이 제품은 소비자의 구매관심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 자동 가격비교 기능, 비교조건 선택기능, 쇼핑몰의 해당 상품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구축과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드는 기존 데이터베이스(DB) 방식의 가격비교 사이트와는 달리 메타검색 방식으로 구현돼 있어 추가 관리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미리 구축돼 있는 DB자료가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재고여부, 현재 쇼핑몰 판매가격 등 쇼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캔들러브는 기원이나 소망을 담은 양초를 사이버 공간에 밝혀둘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다.

 이 제품은 실제의 양초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초길이가 줄어들며 동시에 사용자의 정성에 따라 불꽃의 크기나 밝기가 변한다. 촛불이 꺼지려하면 산소를 새로 구입해 불꽃을 다시 살릴 수도 있다. 캔들러브의 장점은 사용자가 촛불을 정성스럽게 관리함으로써 정신적 위안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캔들러브는 작년 11월 이후 현재 8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료화 이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