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인터넷복권 사업 본격화

 나우콤(대표 문용식 http://www..nownuri.net)이 다음달 1일 게임·복권·복표 등 성인콘텐츠를 제공하는 ‘럭키스닷컴’(http://www.luckiss.com)을 개설하고 인터넷복권 사업에 진출한다.

 럭키스닷컴 사이트 개설과 인터넷복권 사업 진출은 나우콤이 계획한 올해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럭(luck)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나우콤은 그동안 주력사업이었던 PC통신 비중을 낮추고 인터넷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럭키스닷컴은 카드·퀴즈·베팅 등 각종 게임과 복권, 복표 등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인용 ‘엔터테인먼트 포털’. 나우콤은 주대상층을 20∼30대 직장인들로 보고 있으며 이들 연령층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과 아바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콤은 특히 럭키스닷컴에서 다음달부터 인터넷복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포인트와 사이버머니로 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럭키스닷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복권은 기존 스크래치 방식에서 벗어나 오락성을 높인 게임형이다.

 한편 나우콤은 이번 인터넷복권 사업을 위해 인터넷복권 솔루션업체인 인스정보기술(대표 이종훈)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나우콤은 또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5개 기관이 시행하는 인터넷복권 사업자 선정에 모두 참여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