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장비 전문업체인 컴캐스트(대표 박성규 http://www.comcast.co.kr)는 아랍에미리트의 네트워크 설비업체인 ADSYSTEM(대표 파예즈 이비니 http://www.alpha.co.ae)에 자사의 인터넷 방송장비를 연간 200만달러어치씩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중저음의 음질을 향상시켜주는 PC용 우퍼스피커로 컴퓨터를 통해 DVD 등 홈시어터 시스템을 즐기려는 사용자와 DVD방 등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컴캐스트는 이 제품 외에도 IEEE1394를 지원하는 PC용 고속카메라도 동시 공급을 추진중이다.
컴캐스트 연동찬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공장 설립과 디자인 투자를 통해 가격경쟁력과 디자인 파워를 확보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동남아와 중국 등지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캐스트는 99년 5월 설립된 인터넷 방송장비 전문 벤처기업으로 최근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인컴미디어를 인수했으며 장비개발 외에 디지털위성방송 시대에 대비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문의 (02)702-111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