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는 20대 시청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며 지상파 방송 시청률이 낮아질수록 VOD 이용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SBSi(대표 윤석민 http://www.sbs.co.kr)가 지난 10월부터 유료회원 6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VOD 이용행태 분석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상파에서 방영중인 프로그램의 인터넷 VOD 서비스는 연령별로는 20대가 일일 평균 2편씩, 기간별로는 방송된 후 1∼2일내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또 이미 종영된 프로그램 VOD의 경우 주말 이용률이 최고로 높았다.
이와 함께 VOD 서비스 유료화 이전에는 TV 시청률이 VOD 접속률과 비례했던 반면 유료전환 이후에는 TV 시청률이 감소한 만큼 VOD 이용률은 증가해 VOD 서비스가 기존 TV의 대안매체로 활용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