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피아, 2002년 사업계획 발표

 

 사이버교육 솔루션 전문업체 메디오피아(대표 장일홍 http://www.mediopia.co.kr)가 올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다.

 25일 발표한 2002년 사업계획서를 통해 메디오피아는 기존 시스템통합 및 네트워크 중심의 솔루션 외에 ESP(Education Service Provider) 및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기반 어학과 수능, 정보기술 등 전문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고 ESP사업을 추진해 온 메디오피아는 오는 2월부터 파고다어학원, 중앙정보처리학원 등의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올해 안에 10여개 전문기관과 제휴를 추진하는 등 이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디오피아는 이를 통해 교육콘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에도 나서 기존 솔루션 위주의 획일적 매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통부 지원 ASP 보급 확산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메디오피아는 올해 오프라인 학원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SP사업을 전개해 고객층을 넗혀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미국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현지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오피아는 지난해 사이버교육 시장 확대에 힘입어 총매출액 310억원을 올려 교육솔루션 분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일홍 사장은 “솔루션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교육 토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올해를 사이버교육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