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산자부의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업종별 B2B 시범사업)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3자 지원군 영역’에서 결제·신용이 한데 묶이는 그랜드 컨소시엄이 형성될 전망이다.
25일 B2B업계 관계자는 “B2B 결제·B2B 무역결제·신용평가 등 세 분야가 단일한 컨소시엄을 형성하기 위해 참여기업간 막판 조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B2B 전자결제 분야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해 외환·신한·기업은행 등 3개 은행과 일렉트로피아·파텍21·아이마켓코리아·신세계I&C·e비즈컨설팅그룹 등의 e마켓이 참여하고, B2B 무역결제는 외환은행과 KTNET이 중심이 돼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권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개별적으로 진행됐으나 그랜드 컨소시엄을 만들기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또 한국신용평가정보나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기업신용정보 부문도 컨소시엄에 합류될 전망이며, 최근 9개 업종 e마켓이 공동설립한 M2M글로벌의 참여도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금결원 관계자는 “컨소시엄에서는 오는 3월께로 예정된 B2B결제서비스(전자외상매출채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