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업계 최초로 스토리지 시스템의 100% 가용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HP PSCS(Premier Storage Critical Support) XP’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HP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시스템인 XP제품군에 한해 하드웨어 오작동에 따른 데이터 및 액세스의 손실에 대해 100% 가용도를 보장한다.
그동안 99.999%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는 몇몇 업체에 의해 제공됐지만 100% 완전한 가용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의 스토리지시스템이 ‘제로 다운타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함께 구성됐으며 집중 분석, 사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가동시간과 데이터 가용도의 수준을 향상시킨다.
한국HP는 현재 XP제품군에 한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앞으로는 버추얼어레이(VA) 제품군 등 스토리지 전제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발표차 한국을 찾은 폴 다이터 HP 스토리지솔루션 총괄매니저는 “우수한 시스템과 완벽한 서비스 지원체제가 결합돼 고객들에게 100%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9월 북미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SCS 서비스는 최근 한국 IT업계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른 재해복구 차원에서도 유용한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