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상승종목 수가 많았다. 컴퓨터 생산업체인 삼보컴퓨터가 8.18% 상승한 1만1900원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현주컴퓨터(3.59%), 현대멀티캡(1.65%), KDS(2.63%)도 상승을 기록했다. 스토리지업체 가운데 넷컴스토리지(1.29% 하락)와 진두네트워크(3.33% 하락)를 제외한 유니와이드(0.66%), 오픈베이스(1.90%), 대인정보(2.12%)는 모두 상승했다.
◇반도체=삼성전자가 1만3000원 오른 32만3000원에 마감됐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현대투신 지분매각과 관련한 현대중공업의 소송건이 악재로 작용, 120원 내린 248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한 장비·재료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서 미래산업(-0.18%)·주성엔지니어링(-1.74%)·아토(-3.08%) 등 하락종목이 많았다.
◇인터넷=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파크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반전, 전일 대비 2.10% 내린 2800원을 기록했다. 보안 관련 주 중에는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까지 급등한 4만7050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시큐어소프트와 소프트포럼도 각각 2.08%, 1.54% 상승한 8350원, 1만32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