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MP3파일을 최대 두배까지 압축·저장할 수 있는 ‘슈퍼MP3플레이어(모델명 YP-700HB)’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슈퍼 MP3기술은 12분의 1로 오디오신호를 압축한 기존 MP3파일을 비트레이트단위로 조정해 같은 용량의 메모리에 더 많은 노래를 저장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64∼128Kbps의 범위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전송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기본 내장된 128MB 메모리에 64Kbps 전송속도로 최대 60곡을 저장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29만원.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