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인터넷을 통한 화물수송 거래비중을 현재 5%대에서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회사 홈페이지(http://www.hmm21.com)의 ‘사이버 고객지원센터’를 전면 개편, 고객이 선박운항 일정을 확인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 뒤 운임정보를 바탕으로 선적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또 선적서류, 운송중인 화물의 위치, 화물도착 여부 등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사이버거래 확대로 24시간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비용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