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히터로 세탁물을 살균하는 삼성전자의 삶는 세탁기 ‘파워드럼 100˚C’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고효율 히터로 세탁물을 삶아 빨아 옷감속 세균을 완전살균하는 삶는 세탁기 ‘파워드럼 100˚C(모델명 SEW-H350)’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개월동안 3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삶는 세탁기는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폐렴증후균·녹농균·대장균 등 세탁 후에도 옷감에 남아있는 세균·곰팡이 등을 100% 살균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마크’를 획득해 100% 완벽 살균기능을 검증받았으며 해외 5건, 국내 30건 등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30만대 규모의 세탁기 시장에서 삶는 세탁기가 10만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3.0㎏ 소용량인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38만원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