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DMC2002 전시회에는 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 유닛, 이미지센서, 광학 필름 등의 기초제품을 비롯해 이를 가공하는 생산용 장비와 생산 후 성능을 검사할 수 있는 각종 검사장비, 모니터 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17인치, 19인치를 LCD를 비롯해 세계 최대 크기 제품인 40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이동전화 및 개인휴대단말기(PDA)용 TFT LCD 등을 전시한다.
LG필립스LCD는 모니터용 23인치 와이드 WUXGA LCD, 20.1인치 UXGA, 17인치 와이드 WXGA 등과 노트북PC용 15인치 UXGA LCD 패널, TV용 30인치급 와이드 WXGA 패널 등을 출품한다.
EL코리아는 LCD 백라이트 EL, 광고용 EL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EL 완성제품을 선보였으며 제너럴라이팅&디스플레이는 LCD모니터용 고선명 백라이트 등 백라이트 관련제품을 출품한다. 또 우영 역시 TFT LCD용 백라이트 유닛, LED 백라이트 유닛 등 각종 백라이트 유닛과 모니터 및 TV용 LCD를 전시한다.
장비업체로는 한국알박이 멀티체임버 방식의 스퍼터링 시스템과 드라이 펌프 등을, 케이씨텍이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세정장비 등을, 세풍이 포토 조사장비 등을, 디알진공이 멀티 스퍼터링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진공장비 등을 선보인다.
검사장비 부문에는 B&L솔루컴이 프로브 유닛을, 요코가와인스트루먼트코리아가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테스터를 각각 출품한다.
완성제품으로는 디지털사이노스가 15.2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14.1인치 XGA 모니터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아이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CMOS 이미지센서를 출품하고 3M코리아는 명도 향상 필름을 비롯한 광학필름을, 디콘전자가 모니터용 컨트롤 보드와 다양한 크기의 LCD 패널을 지원하는 금속 캐비닛 등을, 이화다이아몬드가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앳지 크라인딩 휠을 소개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