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립보건원은 독감을 일으키는 ‘뉴 칼레도니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올 겨울 들어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인구에서 적으면 10% 많으면 40%의 사람들이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5∼6주 동안 유행하는데 일단 감염되면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콧물·기침·코막힘·두통·인후통·호흡곤란·오한·피로감·권태감·구역질·식욕 감퇴·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인플루엔자의 문제는 항원 변이를 자주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신장질환·빈혈·당뇨병·담·면역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나 65세 이상의 노약자 및 소아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
인플루엔자를 가장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일이다. 그 외에는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하고 실내온도도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20∼22℃ 정도에서 유지하는 것이다.
이밖에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씻고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른 수건으로 건포마찰을 하거나 냉온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아져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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