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9·11테러 이후 24시간 상시 운용체계로 불리는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와 재해복구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MC는 이같은 관심도를 반영, 종합솔루션인 오토IS솔루션을 앞세워 관련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EMC의 글로벌서비스사업부 조지프 월턴 부사장은 EMC가 최근 발표한 스토리지 비전인 ‘오토IS전략’을 내세워 BCP와 재해복구시장을 일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턴 부사장이 밝힌 오토IS전략은 자사의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이기종 인프라로 확장시켜 단순하고 자동화된 오픈 스토리지 관리환경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업계 표준화하겠다는 EMC의 비전이다.
월턴 부사장은 이어 “한국내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께 솔루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며 “이 센터는 앞으로 전세계적인 서비스지원센터로 확대해 운영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솔루션센터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설립하는 것”이며 “앞으로 한국내에서 BCP와 DR에 관한 고객의 요구를 상당부문 수용하는 핵심적인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