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인포넷-중국고등교육문헌보장계통, 中 전자도서관 개발 법인 설립

사진; TG인포넷 이정희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중국 CALIS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전자도서관 솔루션 업체인 TG인포넷(대표 이정희 http://www.tginfonet.com)이 중국 전자도서관 시장개척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TG인포넷은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기관인 중국고등교육문헌보장계통(CALIS)과 중국내 전자도서관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해 ‘베이징창문디지털과기유한공사’를 공동설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사는 중국 현지에서 전자도서관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의 개발은 물론 판매 및 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중국형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합작법인의 브랜드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합작회사는 중국을 포함해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전체 한자문화권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도서관은 물론 박물관, 출판사, 데이터처리업체, 자료실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에 앞서 TG인포넷은 중국 CALIS와 공동으로 다국어 및 유니코드 지원과 국가별 전자도서관 시스템에 대한 상호 변환기능을 추가한 세계 규격의 전자도서관용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또한 CALIS(China Academic Library & Information System)는 중국 고등교육기관(대학교)내 도서관을 총괄하는 국가기관으로 중국 전역의 모든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학술정보에 대한 종합목록과 상호대차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