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29일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002 전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특허청과 삼성전자, 한국학교발명협회 등에서 각자 학생창의성대회를 개최하던 데서 탈피, 국내 최고의 종합창의성경진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가 통합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대회 운영 방식은 예선을 통과한 79개팀 487명의 학생들이 5∼7명씩 팀을 이뤄 장기과제와 현장과제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팀은 오는 5월 23일부터 4일간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청소년창조성경진대회(DIN)에 참가할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