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넥스텔(대표 오헌국)은 미 전환사채(CB) 580만달러를 조기상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텔은 지난해 2월 800만달러의 해외CB를 발행, 9월과 12월에 각각 100만달러와 70만달러를 조기상환했으며 12월 50만달러의 주식전환 신청을 받아들여 그간 잔여 사채 총액이 580만달러였다.
넥스텔은 CB를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 조항에 따라 미 CB에 대한 조기상환을 이사회결의를 통해 전격 결정하고 오는 2월 27일까지 CB 상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넥스텔은 CB의 잠재적 물량부담 해소는 물론 전환가액 조정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동종기업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를 정상적인 주가로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