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포스트(대표 임병수 http://www.kpost.com)가 KT와 공동으로 내달 1일부터 기업용 메일 호스팅 사업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케이포스트는 솔루션 제공과 운용 등 기술적인 부분을, KT는 서비스 운영과 기존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분야를 각각 맡기로 했다.
KT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제공되는 메일 호스팅 서비스는 pop3·웹메일·주소록 등 기본 기능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스팸메일 필터링 기능 등을 제공하게 된다.
임병수 사장은 “메일 호스팅 시장은 중소기업이 메일 솔루션을 직접 구입할 때보다 구축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별도의 유지보수 인력을 둘 필요가 없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