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사이버교육 솔루션 시장규모가 700억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시장분석 전문기관 KRG(대표 전원하 http://www.krgweb.com)는 최근 ‘이러닝(e-Learning) 솔루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사이버교육 솔루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 560억원보다 약 30% 가량 증가한 71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교육솔루션 태동기였던 지난 99년 320억원 규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보고서는 지난 99년에는 전체 기업 가운데 15%만이 교육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쳤지만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38%, 47%로 상승하고 있다며 솔루션 시장 상승 전망을 뒷받침했다.
KRG측은 “이같은 상승세는 사이버교육이 향후 IT솔루션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밖에 국내 사이버교육 솔루션 시장에는 약 5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고 이 가운데 뚜렷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업체가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개별 업체들이 솔루션 알리기와 레퍼런스 확보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