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올해 무역자동화법 개정과 동아시아전자무역네트워크 구축, 인터넷수출마케팅 강화, e트레이드코리아 캠페인 등 전자무역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산자부는 28일 전자무역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역자동화사업 활성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뒤한 국제협력 확대 △인터넷수출마케팅 지원사업 강화 △e트레이드 저변확산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무역자동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1년 제정된 무역자동화법을 개방형인 인터넷 환경에 맞춰 재정비, KTNET을 무역관련 국가기간인프라로 활용키로 했다.
또 국제협력을 확대해 현재 추진중인 한-일 및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PAA)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월말까지 한일간 서류없는 무역을 위한 양국간 무역자동화망 연계시법사업을 완료하고 PAA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시장개척단, 월드컵 사이버수출상담회, 무역분야 e카탈로그 표준화, 인터넷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인터넷수출마케팅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특히 e트레이드 저변확산을 위해 적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교육·홍보사업을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