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인력 채용을 계획 중인 SBI(STATE Bank of India)가 IT 자회사 설립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수주일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승인만 얻으면 SBI는 "인력 시장"에서 전문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대표 겸 이사장인 Y. Radhakrishnan은 말했다. "우리 은행도 이제는 서비스 관리 업무뿐 아니라 연구 개발 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인력을 스카웃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다.
최근 은행들이 은행 본연의 업무 외 부문의 전문인력의 아웃소싱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회장 Janki Ballabh의 발언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Radhakrishnan 이사장 역시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IT 인력 아웃소싱에 관한 논의에서 SBI 전체가 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11일 미국의 대참사 이후 데이터 및 네트워킹 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며 "이제는 일 단계로 끝나는 보안체계가 아니라 3단계 4단계의 절대 안전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반 프로세스는 물론 보안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일류급 전문가를 고용하여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I는 각종 재난 관리와 복구체계도 마련 중이다. 모든 거래가 백업될 것이며, 필요하다면 1분 30초안에 백업 데이터를 불러 낼 수 있다.
프로젝프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문제가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드러낼지 아무도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SBI가 네트웍에 가동중인 700개의 ATM을 3월 말까지 1,000여 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앞으로 두 달 정도의 기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서 업무에 몰두하고 있으며, 필요한 장비들도 준비되었다. 마치 전시 체제처럼 각 부서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Radhakrishnan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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