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테크수요 급상승

인텔 아시아 퍼시픽이 제공한 "Intel Pentium 4 processor Digital Joy Survey"에 따르면 각 가정의 홈 디지털 무비 제작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살펴보면 아태지역에서 PC 보급률이 높은편인 한국, 말레이시아, 타일랜드 등에서는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가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구입 희망 품목 중 1위가 캠코더였다.

또한 어린이 교육 향상을 위해 디지털 학습 병행의 필요성을 한결같이 동감하고 있었다.

아태지역 12개 국가의 대도시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는 나이, 소득, 국적에 관계없이 PC를 선망하고 디지털 문화와 PC를 통한 여가활용에 관심이 높았으며 동시에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

2001년 가을에 호주, 홍콩, 인도(캘커타, 마드라스, 뭄바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메단, 수라바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페탈링 자야), 뉴질랜드, 필리핀(메트로 마닐라), 중국(베이징, 꽝조우, 상하이), 싱가포르, 한국(서울), 타이완(타이베이), 타일랜드(방콕) 등에서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서베이는 디지털 생활에 있어 지역별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 TV를 제치고 PC가 애호품 1위로 부상

신세대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 소스로 PC가 아태지역 대다수 시민, 특히 청소년과 젊은층이 애호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선정되었다.

말레이시아, 한국, 타일랜드는 각각 74%, 69%, 68%의 높은 PC 보유률을 보이고 있다.

PC와 TV 중 택일하라는 설문에서 대다수의 인도인들이 TV 보다는 PC를 선택했다. 특히 뭄바이의 경우 PC 선호율이 3분의 2를 넘어 전국 평균치를 훨씬 넘었으며, 10대와 청년층이 PC의 70% 정도를 소유하고 있다.

미혼자가 기혼자에 비해 20% 정도 PC 접속률이 높았다.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필요성

아태지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실 내의 PC보급과 인터넷 접속이 보다 강화되고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이 교육 향상을 위해 인터넷 환경이 완비된 학교에 대한 필요성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같은 의견을 표했다.

교육증진을 위한 방법에 관한 사지 선다형 설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인 것은 PC와 인터넷을 학습에 이용해야 한다가 응답자의 28%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다. 학습에 PC와 인터넷 사용의 중요성과 더불어 원격학습 프로그램의 증진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었다.

인도에서는 PC와 인터넷 기술의 통합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마드라스에선 교실에 PC 보급이 최우선 순위로 뽑혔지만 인도 전체로 볼 때 PC와 인터넷 기술의 통합이 앞섰다.

전국적으로 교실에 PC 보급을 늘리고, 인터넷 접속 환경 개선과 원격 학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것은 그리 먼 일이 아니다.

*** 인터넷 다운로드

아태지역 주민의 다운로드 횟수가 많이 늘었다. 인터넷에서 1위로 많이 다운 받는 것은 MP3 플레이어다. 10대와 청소년층이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베이비 붐 세대 역시 이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마켓 리서치사 Ipsos Reid가 세계적으로 30개국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2001년 5월)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음악 화일을 다운 받는 층의 반 이상(51%)이 18-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아권이 높은 편이며, 세계적으로 볼 때 "Top 10 Music-Downloading Youth Markets"에서 타이완과 캐나다는 76%로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이 75%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이 74%로 5위, 싱가포르가 69%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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