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단장 김희술 http://www.ktp.or.kr)는 올해 테크노파크 자립화를 위한 기반구축과 기술이전을 통한 지역기술혁신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8일 열린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예산 310억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우선 올 상반기 안으로 핵심역량강화를 통한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연구개발부·기술창업부 등 현 5개 부서를 기획연구개발부와 기업육성부 등 2개의 핵심조직으로 슬림화하기로 했다.
또 21세기형 첨단 신기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TBI사업과 TIC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으로는 △지역밀착형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외국 유망기업 유치추진 △기술집약형 기업 지원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프라구축사업으로는 오는 4월말 본부동 준공과 함께 5월말 테크노파크 광장조성, TBI동 착공, 섬유기계연구센터 착공 등 올 하반기에는 테크노파크의 기본 골격이 갖춰질 전망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또 e테크노파크를 구현하기 위해 테크노파크 단지 전구역에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경북도내 지방산업단지의 무료홈페이지 및 전자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희술 단장은 “그동안 벤처육성과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경북테크노파크가 올 한해는 공익성과 자립화 추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효율적인 경영과 사업방향을 통해 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