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전문업체 크레듀(대표 김영순 http://www.credu.com)가 최근 일본 마쓰시타그룹과 사이버교육 운영플랫폼 ‘크레시스(Cresys)’ 및 관련 콘텐츠에 대한 일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듀는 또 이번 계약을 통해 마쓰시타 그룹의 일본내 독점권을 인정하기로 해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크레듀는 우선 다음달까지 직무·IT·외국어 등 모두 300여개의 교육 콘텐츠를 현지화하여 마쓰시타 그룹의 사이버교육 전문 자회사인 마쓰시타 일렉트닉 웍스 인포메이션 시스템즈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순 크레듀 사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그동안 사이버교육 솔루션을 일본에 공급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산 콘텐츠와 솔루션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직접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쓰시타그룹은 오는 3월부터 14만명의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이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사이버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