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출신 행정·연구원들이 벤처 창업에 나섰다.
크릭마트(대표 채경환), 아이넷(대표 최주섭), 가교테크(대표 윤홍익), 대연이지텍(대표 양영호) 등 4개사는 29일 KISTI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크릭마트는 자원관리 및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가교테크는 슈퍼컴퓨터 기반 설비 유지 및 보수 사업을, 대연이지텍은 데이터 입력 전문 사업을, 아이넷은 초고속 연구망 유지보수사업에 각각 진출했다.
채경환 사장과 최주섭 사장은 KISTI에서 각각 대외협력과장과 행정관리부장을, 윤홍익 사장과 양영호 사장은 슈퍼컴퓨팅운영실 연구원과 사실정보사업실 연구원 등을 지냈다.
채경환 크릭마트 사장은 “18년 동안 IT연구소에 근무하면서 관련분야 업체들에 인력 및 정보 등을 쉽게 서비스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국내 최고의 IT관련 제반 서비스 공급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