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차장에서 헤매지 않고도 주차할 공간을 쉽게 찾아주는 주차유도시스템이 국산화됐다.
주차전문업체인 티스인크(대표 유철진 http://www.nu-tis.com)는 주차면과 통로에 설치된 초음파센서로 주차가능한 빈 자리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모델명 이지어 파크)을 개발, 보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와 층별, 섹션별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어느 지역에 몇 개의 주차공간이 있는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눈에 안보이는 구석진 주차공간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준다.
티스인크는 자사의 이지어 파크 시스템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차장과 대구 파티마병원, 울산 롯데백화점에도 설치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의 주차시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