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력 양성에 과도한 국고지출

선량한 인도 납세자의 세금이 해외로 진출하는 테크니션에게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지는 않은가?

인도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매년 인도 납세자의 세액 중 15억-20억 달러가 미국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부터 La Jolla의 라운지에 까지 북적되는 인도 테크니션들의 양성비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고급 인력 1인당 일년에 약 2,000달러, 4년 과정의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8,000달러나 소요된다고 한다.

즉 1인당 평균 7천 8백달러 정도가 트레이닝 비용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의 통계에 따르면, 순수한 트레이닝 비용에 맞먹는 물질적 인프라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다. 따라서 1명의 고급 두뇌에게 4년 간 지원되는 비용은 총 15,000~ 20,000 달러가 소요되는 셈이다.



따라서 국가 지원금의 총액을 파악하려면 해외로 빠져나가는 유학생의 수에 1인당 소요경비를 곱하면 된다. 2000년 10월 미국 정부는 향후 3년 간 총 200,000개의 H1-B를 발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거의 반 정도가 인도인에게 발급될 것이며, 이렇게 되면 15억-20억 달러가 해외로 빠져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나은 조건과 취업을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그들을 비난할 것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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