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영화 콘텐츠전문 업체 미디어2.0(대표 최영재)을 인수한다. 이를 계기로 다음은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31일 영화 전문 주간지 ‘필름2.0’ 발행 및 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미디어2.0의 지분 58.3%를 40억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또 미디어2.0 인수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영상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매체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영화산업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자본금 13억7500만원 규모로 설립된 미디어2.0은 ‘필름2.0’ 발행과 온라인 사이트(http://www.film2.co.kr)를 통한 영상 콘텐츠 사업을 통해 지난해 3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59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