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게임·영화는 물론 성인 정보까지 각종 인터넷 콘텐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선보인다.
인터넷 컨설팅업체 코리아디지털컨텐츠(대표 전충헌 http://www.kodic.com)는 31일 디지털 콘텐츠의 현재와 잠재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코바(COVA) 인덱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가치진단 평가 컨설팅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바 인덱스 시스템은 개별 콘텐츠를 기획·제작·마케팅·경영 부문으로 나눠 세부 평가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인덱스 시스템을 통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사거나 파는 기업이나 네티즌은 콘텐츠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코리아디지털컨텐츠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컨설팅 서비스는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고경영자(CEO)의 잠재가치와 콘텐츠 분석, 회사의 사업계획서, 웹사이트, 기업의 기획·개발·서비스중인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고 사업모델의 문제점은 물론 수익모델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보고서 형태로 서비스한다.
전충헌 사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기업이나 개인의 핵심 전략가치가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된다” 며 “지식정보시대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잠재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과 개인이 자신의 핵심전략 가치로 디지털 콘텐츠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