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여자의 변신 3단계

<반찬투정>

애 하나: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게.

애 둘: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배 불렀군.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 게 좋아.

애 둘: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월급명세서 뚫어지게 바라보며…)내일부터 굶어!

 



애 하나:당신 보고 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게.

 애 둘:남자가 어찌 TV에 목숨걸어? 쪼잔하게.

 애 셋:(무심결에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놓으며 두말 없이)셋 센다. 하나, 두∼울….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밤새 술 먹고 줄담배 피는데 안 아픈 게 용한 거지.

 애 셋:(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또또로군(나우누리)

 

한국의 비밀

 미국의 과학자들이 땅을 50m쯤 파내려가다가 작은 구리 조각을 발견했다. 그러자 미국은 2만년 전에 전국적인 전화망을 갖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일본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지하 100m를 파보게 됐다. 일본에서는 유리 조각을 발견하고 이렇게 발표했다. ‘2만5000년 전에 전국적인 광통신망을 갖고 있었다’.

 이에 자극받은 우리나라에서도 150m를 파보게 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이렇게 발표했다. ‘3만년 전에 전국적인 휴대폰 통신망을 갖고 있었다’.

jinhwann(나우누리)

 

 늦은 시간 지하철에서

 늦은 시간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있었다.

 대부분 띄엄띄엄 앉아 있고 내 앞에는 술에 취한 듯한 아저씨가 앉아 있었다. 갑자기 아저씨가 나에게 이리 와 보라고 손짓을 한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가갔다. 옆에 앉으란다.

 아저씨:이 지하철 기름으로 가는 거 맞지?

 나:아니오. 전기로 가는 거죠, 지하철은….

 아저씨:헉…이런.

 그러시더니 다음 역에서 후다닥 내리시는 것이다. 조금 더 가다가 안내방송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이번 역은 길음, 길음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아…아저씨께 죄송하다.

crom0506(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