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신문 GNN(http://www.ignn.net)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단법인 그린넷(의장 김상현)이 발행하는 GNN은 전국의 1만228개 초중고교에 구성된 그린넷 기자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만 24세 이하의 각급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GNN은 학생기자가 기사를 인터넷 신문에 올리면 현직교사 편집위원들의 별점 평가를 거쳐 헤드라인 뉴스와 ‘개구리뉴스’ 등으로 서비스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급학교는 채택된 기사에 대해 1건당 봉사활동 1시간으로 인정해줄 방침이다. 청소년·환경·교육·사회·문화·국제·정보통신·스포츠 등 8개 분야에 걸쳐 각종 소식이 실릴 예정이며 현직교사가 취재한 특별기획 뉴스도 게재된다.
◇한국농민문학회(회장 강위수)가 제정하는 제9회 한국농민문학상 수상자로 김삼주씨(시인·경원전문대 교수)가 선정됐다. 또 계간 ‘농민문학’이 제정하는 제7회 농민문학작가상 수상자에는 강준희씨(소설가·충청일보 논설위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2일 오후 3시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내 대우주택문화관에서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최근 영화관련 연구서 6권을 발간,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서는 ‘한국영화 산업구조분석’ ‘영화인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조사연구’ ‘영화콘텐츠의 문화/산업적 활용을 위한 연구’ ‘2001년 영화진흥위원회 우수논문공모 선정 논문집’ ‘국제공동제작에 관한 연구’ ‘중국영화산업백서1’ 등이다.
연구서는 영진위 홈페이지(http://www.kofic.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국인도문화연구 회장인 시인 김양식씨(71)가 인도 최고 권위의 시민상인 파드마슈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파드마슈리상은 인도 문화의 이해와 전파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내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식은 올 하반기에 인도 대통령 관저인 라슈트라파티 바반에서 진행된다.
김 회장은 81년 한국인도문화연구회를 창설, 인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시성 타고르를 포함한 다수의 인도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 출간한 바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