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6조2271억원과 당기순이익 1조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1%, 20.0% 증가한 수치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9.4% 늘어난 1조76154억원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이동전화 가입자수 증가와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 증가, 상반기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판매촉진비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138%의 현금배당(주당 690원)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