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프린터라고 하면 예전에는 기업의 사무실에서나 사용하는 비싼 제품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30만∼40만원대의 제품이 나올 정도로 개인 사용자들이 쓰기에도 무난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구입 비용은 잉크젯프린터보다 많이 들지만 유지비가 훨씬 적게 드는 장점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블랙풋’ 시리즈(모델명 블랙풋 LP-1600, LP-1600N, LP-1650)는 복사기로 유명한 신도리코에서 내놓은 개인용 레이저프린터 제품.
분당 16장의 빠른 출력속도와 작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첫장 인쇄속도 역시 15초 이내라 잉크젯프린터의 느린 출력속도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라면 만족할 만하다.
프린터 전면에는 상태표시 LED창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토너부족이나 용지없음·용지걸림·오류 등 프린터 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토너 같은 소모품에 대한 알림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해상도도 1200dpi급 수준이라 문서나 그래픽, 단순 이미지 등에 대해서는 괜찮은 출력품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또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로 카트리지 교환이 용이하다.
문의 1588-1666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