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대표 라응찬 http://www.shinhangroup.com)가 그룹 자회사의 IT역량 강화작업을 본격화한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투신운용, 신한캐피털, 신한맥쿼리금융자문, e-신한 등 6개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IT 컨설팅업체로 KPMG를 선정하고 컨설팅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작업은 앞으로 3개월간 계정계·정보계 시스템, 그룹사 데이터베이스 등 IT 전반에 걸쳐 그룹 및 자회사의 IT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IT투자에 대한 효율성 분석 및 성과측정 기준 마련 △자회사에 대한 효율적인 IT지원 조직체제 수립 △국제 수준의 경영관리 체제 구축 △IT부문의 객관적 조직 성숙도 모델 적용 △차세대 시스템 개발 로드맵 도출 등 지주회사 체제에 적합한 IT조직 모델을 수립하고 기간시스템에 대한 장기적인 운용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IT지원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개편작업이 완료되면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