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소재 및 전기·전자부품 신소재 개발업체인 큐시스(대표 홍진후 http://www.q-sys.co.kr)가 최근 신사옥과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제2도약을 선언했다.
큐시스는 최근 광주첨단산단 광산업집적화단지에서 플라스틱 표면처리용 고기능성 코팅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 물질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기술개발 및 제품양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자파 차폐와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는 고기능성 도료인 일렉트로겔을 개발해 국제특허 출원 및 국산신기술(KT) 인증을 마쳤으며 유·무기 안료를 사용한 칼라코팅제인 자외선 경화형 고분자 물질 포리코도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용 배면 광원을 대체해 편광판이나 컬러필터 없이도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전계 변색소자인 카멜라도 완제품 생산단계에 들어갔으며 표면처리용 자외선(UV) 경화형 광안정제도 출시했다.
현재 조선대 고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홍진후 사장은 “이번에 본사와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그동안 개발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경영기반 구축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971-5300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