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합작 시장개척을 통해 국산 배가 대만에 수출됐다. 이번 수출성과는 인터넷을 통한 순수 온라인상담만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수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부여군청(군수 유병돈)은 무역 B2B업체인 퍼스트비투알(대표 강두경 http://www.firstb2r.com)의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약 60톤의 배(40피트 컨테이너 4대분)를 대만에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대만 유통업체 이싱유한무역이 퍼스트비투알의 e마켓에 들어와 온라인 네고로 성사됐다.
지난해 말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위해 제휴한 부여군청과 퍼스트비투알은 지난 97년 이후 중단됐던 대만 과일수출이 금년부터 재개됨에 따라 대만의 과수 수입업자를 상대로 부여군이 생산하는 배·사과를 온라인으로 홍보해왔다.
부여군청 수출팀 한만길 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수출에 의미를 부여했다.
퍼스트비투알 강두경 사장은 “전국의 주요 특산품을 생산하는 농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285-6554 담당자 강두선 이사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