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장초반 반등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4일째 하락, 740선이 위협받았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5.56포인트(0.75%) 내린 742.42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안정과 반도체 관련 호재 등을 업고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프로그램 매물을 이겨내지 못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737억원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도 5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7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억5840만주, 거래대금은 3조5137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코스닥>

 6일만에 다시 75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1.78%) 떨어진 75.98로 끝났다. 외국인은 ‘사자’와 ‘팔자’를 오락가락하다 2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기관도 3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15억원의 매도우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일반법인은 4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373만주, 거래대금은 1조6352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25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2개 등 471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제3시장>

전일대비 상승세를 연출했다. 거래규모가 축소되면서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일부 종목이 상승,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0.05% 상승한 8534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6만주 감소한 54만주, 거래대금은 6000만원 감소한 2억4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한국정보중개와 훈넷이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8개 거래종목 중 상승 33개 종목, 하락 35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