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산자부의 3차 ‘산업부문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B2B시범사업)’에 40개 업종 45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
1일 산자부는 지난달 31일까지 2002년도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신규업종 신청 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비철금속을 비롯해 청소용역·주조·여행·출판·공작기계·요업·과학기자재·제지·설비·환경·의약·병원 등 40개 업종의 41개 컨소시엄과 제3자지원군 영역에서 4개 컨소시엄이 신청, 총 45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지원 업종에서는 오프라인 기업의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지원컨소시엄(60개 업종, 107개)의 오프라인 기업 평균이 업종당 2.7개였던 것에 비해 이번엔 평균 26.8개로 확대됐다. 업종당 평균 참여금액도 전년 최종 선정된 11개 업종의 평균 1억7000만원에 육박하는 1억6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 대기업 83개, 중소기업 1210개, 업종단체 69개며, IT업체 143개, 오프라인 업체가 1207개, IT·온라인 업체가 14개로 나타났다. 업종기준 부처소관은 산자부 산하 26개를 비롯해 문화부 9개, 환경부 3개, 해양수산부 2개, 보건복지부 3개, 재경부 2개로 집계됐다.
전자거래협회는 산자부 방침에 따라 다음주중 4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기존 20개 업종과 중복소지가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참여기업·산업표준분류체계·대상품목·활용모델·정책중요성 등을 종합해 기존 업종과 공동 추진을 유도하고, 신규업종 내 중복업종은 이달말까지 통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