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스닥시장의 주식거래가격 제한폭을 지금처럼 전일 종가의 상하 12%로 유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일 “코스닥위원회가 작년말부터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을 증권거래소와 같은 15%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는 현행 가격제한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의 가격 등락이 그리 심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제한폭을 확대할 이유가 없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설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