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D와 대만 UMC가 합작사 ‘AU Pte’를 설립, 싱가포르에 300㎜ 웨이퍼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MD와 UMC는 이번 합의에 따라 반도체 로직 제품용 최신 공정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양사는 별도의 파운드리 계약도 체결, UMC가 0.13μ 공정을 사용해 AMD의 PC 프로세서를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사는 오는 2005년 중반까지 합작사 생산설비를 이용, 0.065μ 공정기술의 반도체 양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AMD의 COO 겸 사장인 헥터 루이즈는 UMC와의 협력에 대해 “연구개발(R&D) 활동을 위해 필요한 300㎜ 웨이퍼 공장(팹)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