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고의 소프트웨어 산업 기구의 회장은 유럽 시장의 성장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이 연간 30-35%씩 증가할 것이며, 2008년 수출산업 규모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나스콤 회장 필로츠 반드레발라는1998년에서 200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4%를 지속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따라서 2008년에 이르러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은 500억 달러가 될 것이며
회계연도 2001년(3월 말) 소프트웨어 수출은 약 60억 달러였다고 덧붙였다.
"현 상황을 주시할 때 굳이 수출 목표를 갱신할 이유는 없다. 앞으로 7년 간 복합 연평균 증가율 30-35%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으며 목표달성에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이긴 하지만 2002년 3월까지 3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것은 지난 4-5년 간 지속해온 45-50% 선보다는 낮지만 현 세계적 경기침체를 감안할 때 오히려 자랑할만한 실적이다."반드레발라 회장은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유럽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매출은 급성장세를 보여 지난해 24%를 차지했던 유럽 시장 점유율이 2002년 3월에는 26%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산업체가 추정한 2004/5년경 유럽시장 매출은 최소한 30%로 상승할 것”이라고 반드레발라 회장은 덧붙였다.
유럽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가장 경쟁성이 높은 국가로부터의 아웃소싱을 한다. 이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이미 시작된 상태이며 유럽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 수출의 65%를 차지해온 북미시장의 침체로 크게 고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세계적 IT지출의 침체로 인해 매출 역시 감소했지만 전에는 인도를 찾지 않던 다수의 미국 주요기업들이 지금은 인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침체로 인한 경제적 압박감이 장기적 안목으로는 오히려 인도에게 득이 될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