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설계자동화(EDA)업체 케이던스가 그동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를 통해 국내 대학에 지원해오던 교육용 EDA툴 공급정책을 변경한다.
케이던스코리아(대표 임국진)는 전국 각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의 반도체 설계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EDA툴을 최소 가격에 직접 지원하는 형태의 대학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4일 밝혔다.
케이던스는 각 대학들이 필요한 툴을 요청할 경우 교육목적에 한해 개별계약을 통해 직접 공급하며 툴 수는 대학이 원하는 요구를 대부분 반영하기로 했다. 공급가격은 일괄 5000달러 정도로 책정하고 툴 교육 및 관리는 각 대학이 선정한 담당자에게 정기 세미나 및 운영 교육 등을 실시, 책임을 맡길 계획이다.
임국진 케이던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대학교육과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면서 “최대한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28-3007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