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 다함인터넷(대표 김형태 http://www.daham.co.kr)이 유료 콘텐츠 사이트의 ID공유 및 동시접속을 차단하는 보안솔루션을 무료로 공급키로 했다. 다함인터넷은 최근 유료 콘텐츠 서비스 회원들간에 ID 및 비밀번호를 공유해 부당하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마이아이디 아카데미’를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무료로 구축해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아이디 아카데미’는 하드웨어 인식 인증기술의 하나로 생체인식·스마트카드 인식 등과 같이 이중요소 인증기술의 하나로 분류되지만 카드리더기나 지문인식기 등 별도의 부대장치가 필요없이 간단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또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이 서버에 접속할 때 이용자 PC의 CPU·바이오스 등 부품의 제조번호를 자동으로 뽑아 조합한 뒤 이 조합을 암호화해 서비스 서버에 등록시키기 때문에 한 번 하드웨어 정보를 인증키로 등록하면 등록된 PC에서 서버에 등록된 인증키와 일치여부를 확인후 별도 조작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