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솔루션 업체 JPD인터넷(대표 장수진 http://www.jpd.co.kr)이 4일 기업이 원하는 도메인으로 웹 메일 호스팅이 가능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 솔루션 ‘OEM-메일T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과 고객이 원하는 도메인으로 e메일 계정의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우편 사용과 마찬가지로 e메일에 우표를 부쳐 발송할 수 있다. 또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게시판과 일정관리·문서관리·업무보고·전자결제·비상연락망·명함관리 기능 등 그룹웨어 성격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솔루션 홈페이지(http://www.oem-mail.com)에 접속한 뒤, 사용을 원하는 도메인과 가입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가입 희망자가 입력한 정보는 모두 온라인에서 처리되며 하루나 이틀 후부터 ‘OEM-메일TM’을 사용할 수 있다. JPD인터넷은 웹 메일 유료화를 준비하거나 메일 호스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요 포털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장수진 사장은 “이 제품은 한 번의 등록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형태의 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e-CRM·KMS·회계·ERP 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