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가 미국 전역을 포함하는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인터넷 GIS/GPS 통합솔루션 업체인 GIS소프트(대표 정동회 http://gissoft.com)는 지난해 미국 유니버설GIS소프트(UGS)사로부터 수주받은 총 26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지도 및 주소 검색 서비스(맵4USA)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맵4USA는 미국 전역의 도로 교통망과 관련 주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지리정보시스템으로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뿐만 아니라 세세한 지방도로까지 검색할 수 있다.
또 우정청(U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의 주소 DB와 연동, 우편번호·도로명·지번 등을 이용한 위치검색도 가능하다.
지난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아이파크에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지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중인 GIS소프트는 이번 서비스 수출을 계기로 미국시장 진출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