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 고객이 네이트 쇼핑몰에서 모네타폰 서비스를 이용해 꽃을 구입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무선인터넷으로 금융서비스와 네이트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네타폰 서비스’를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네타폰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마트카드 기반의 통합 모바일 카드인 ‘모네타카드’를 이용, 전자상거래 및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모바일카드 모네타와 모네타폰(모델명 스카이 IM-3400)을 통해 이동중 무선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전자화폐(비자 캐시)·OK캐쉬백 포인트 등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선공개키기반(wPKI) 기술을 적용,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011·017 고객은 SK텔레콤 지점과 각 대리점에서 모네타카드를 신청하고 모네타폰을 구입하면 모네타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네타폰 서비스 이용 고객은 신용카드·전자화폐·OK캐쉬백 등의 지불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모네타카드를 끼우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동중 무선인터넷으로 모네타카드와 연결된 신용카드 및 은행계좌에서 충전이 가능한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카드형 전자화폐 활성화의 장애요소로 지적됐던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현재 네이트에 접속해 예스티켓(http://www.yesticket.co.kr), 씨네서울(http://www.cineseoul.com), 꽃배달 로즈몰, DVD마을, 쇼핑몰 인포허브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네이트의 모든 쇼핑몰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모네타카드 지원 단말기는 SK텔레텍의 스카이 IM-3400으로 8줄 4그레이 듀얼폴더형이며 모네타카드 삽입형 배터리를 포함해 배터리가 총 세 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