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AV시스템을 생산해온 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 http://www.hyundaiautonet.com)이 개인별 역량과 업적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하는 새 인사제도를 도입,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에 따라 역량과 업적이 뛰어난 사원의 경우 최고 부장급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업적이 뛰어날 경우 동일 직급내에서 동료보다 800%까지 연봉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성 증대와 개인능력 계발을 위해 승진제도를 전문직과 일반관리직으로 이원화하는 듀얼래더(Dual Ladder)시스템을 도입, 직접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 영업부문 등에만 인사비중이 쏠리는 것을 보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사팀 유광원 이사는 “개인의 역량 향상 및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면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인사제도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